언론보도
  • [메디컬투데이] 무릎 관절염에 적용하는 자가 골수 줄기세포주사 특징과 주의할 점
  • 글쓴이 : 본병원
  • 2024-05-17
  • 조회수 :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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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호 원장 (사진=오스본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무릎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차 마모돼 진행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무릎 관절 부위에 통증이 심해지고 붓게 되어 삶의 질이 떨어진다. 

    노화가 주원인인 증상으로 대개 중년 및 노년층에 흔히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나 외부 충격, 과도한 스포츠 활동으로 30~40대 젊은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염증과 통증이 생겨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기 어렵고, 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기도 하는데, 

    증상이 나타날 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뼈의 모양이 변형될 수 있고,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 그러므로 빠른 치료가 요구된다.


    초기 환자라면 약물치료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약물로도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무릎 관절염 중기 환자라면 비수술요법 ‘골수줄기세포주사’가 도움이 된다.

    골수줄기세포주사는 장골능에서 채취한 환자 본인의 농축골수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근육을 강화하고, 통증의 원인이 되는 손상 부위를 재생함으로써 기능을 개선하고 회복시켜 준다.

     

    오스본병원 이중호 원장은 “골수에는 혈액 세포를 만들어내는 조혈모세포와 뼈, 연골, 근육 등으로 분화 가능한 중간엽 줄기세포가 존재하는데, 

    이는 염증을 잡아주는 백혈구와 연골과 근육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한다”면서 “골수줄기세포주사는 이 같은 골수의 줄기세포를 추출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연골을 재생할 수 있으며, 전신마취나 절개가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무릎 줄기세포주사 시술 시 세포 추출장비와 키트에 따라 조직재생의 핵심 역할을 하는 줄기세포의 함유량이 미미할 수 있고, 

    같은 시술이라도 장비별로 추출되는 줄기세포, 성장인자 등 세포비율이 다른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마트엠셀 시스템의 경우 전용 분리 용기를 활용해 줄기세포 생존율이 높으며, 세포와 성장인자 활동성을 높여 기능성을 확보함에 따라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세포 퀄리티 못지않게 경험 많은 노련한 의료진의 골수 추출 능력도 중요하다.


    골수 천자 시 뼈 내부에 흡착돼있는 골수줄기세포를 잘 모아서 흡인하는 기술력이 요구되는 데다, 

    이를 농축해 양질의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주입해야 세포 손상 없이 골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확한 포인트를 잡고 골수를 채취해야 불필요한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의료진의 숙련도를 반드시 따져봐야 할 이유다.


    이중호 원장은 “자가골수줄기세포주사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무리한 신체활동은 2주 정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시술 후 세포들의 활발한 움직임에 방해가 되는 NSAID 계열 소염제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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